대련숯불갈비에서 느끼는 정겨운 숯불의 정취
초가을 저녁, 포항 북구 쪽에서 볼일을 마친 뒤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어 대련숯불갈비로 향했습니다. 하루 종일 움직인 탓에 간단한 메뉴보다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식사가 먼저 생각났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로 326을 목적지로 정하고 이동했는데, 차 안에서는 오늘은 적당히 먹자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매장에 가까워질수록 갈비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괜히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식욕이 금세 살아났습니다. 주소를 확인하고 매장 위치를 살핀 뒤 자리에 앉았고, 불판을 중심으로 식기와 앞접시를 정리했습니다. 저는 고기를 먹을 때 처음부터 많은 양을 올리기보다 먹는 속도에 맞춰 조금씩 굽는 편이라 이날도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숯불이 준비되고 고기를 올리자 은근한 향이 올라왔고, 그 순간부터 일행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불판으로 향했습니다. 첫 점이 익는 동안에는 대화를 이어갔지만 고기가 먹기 좋은 상태가 되자 젓가락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역시 숯불 앞에서는 말보다 음식이 먼저입니다. 이날은 식사를 빨리 끝내기보다 고기를 한 점씩 구워 나누면서 저녁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자는 마음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 새마을로를 따라 천천히 찾아갔습니다 대련숯불갈비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로 326에 있어 이날에는 도로명 주소를 기준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이동했습니다. 저는 처음 가는 곳을 찾아갈 때 내비게이션만 믿기보다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도로명과 건물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흥해읍 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변 도로 흐름을 살폈고, 마지막 구간에서는 주소를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괜히 거의 도착했다는 생각으로 서두르다가 지나치면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주차 공간과 주변 차량 흐름은 방문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식사 약속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저녁 식사 시간과 이동량이 겹치는 때에는 예상보다 ...